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업데이트 하루 만에 매출 150억원 넘어...지속 성장 기대"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10:00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 이후 본격적으로 게임 시작하는 유저들 늘어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흥행몰이 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지속적인 성과를 자신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우마무스메의 출시 성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원래 6월 20일에 출시를 했는데 일본에서도 이미 알려진 바지만 서포트 카드인 키타산 블랙이라는 카드가 워낙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굉장히 큰 필수 콘텐츠로 여겨지고 있고 그래서 7월 25일 키타산 블랙이 출시되면서 업데이트 이후 하루 만에 150억원을 넘는 매출을 달성했고 트래픽도 한 30% 정도 늘어나는 그런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질적으로는 7월 25일이 우마무스메의 런칭이라고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런칭 직후에도 플레이를 열심히 했지만 사실은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 이후로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는 유저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 출시 수준이 최근에 출시해서 성과가 좋았던 동일 장르에 분류되는 타게임과 비교했을 때도 월등히 높은 기회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에도 선업 픽업 이벤트 기간에 특히 더 집중되어 매출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충분히 지주해질 정도의 지표의 반등이 있었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과를 유지하는 데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카카오게임즈]

나아가 "키타산 블랙에 대한 높은 수요와 오랫동안 즐길 그런 진성 유저풀의 확보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게 장기화 가능성의 첫 번째 긍정적으로 보는 요소"라며 "두 번째 요인은 사실은 이 게임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게임성이다. 기존의 수집형 RPG와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일반적인 수집형 RPG들은 캐릭터를 장시간 성장시키면서 어느 순간 성장의 정체나 신규 캐릭터로 인한 밸런스 문제를 겪기 마련이나 우마무스메는 대상이 되는 육성 캐릭터를 장시간에 걸쳐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서포트 카드를 꾸준히 수집하고 이를 육성 캐릭터의 성장에 활용하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이 되는데 이 육성 플레이 자체가 짧으면 30분 이내로 종결이 된다. 또 전반적인 플레이 과정에 확률적인 요소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동일한 전략이라도 전혀 다른 결과가 산출되고 이 결과물들을 다른 캐릭터의 육성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에 대한 니즈가 극대화된다"며 "이런 게임 방식은 매번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을 줘서 유저의 지루함을 드라마틱하게 낮추고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부분"이라고 우마무스메의 차별점을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3388억원(전년비 162% 증가), 영업이익 810억원(전년비 900% 증가), 당기순이익 640억원(전년비 1만6418%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사진
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