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2일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지 제외) 5~30mm, 제주도산지 20~60mm 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8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어제(낮 최고기온 29~31도)보다 높겠다.
제주도 북부, 동부, 서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무덥겠다. 아울러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여름 피서철 해수욕장 이용객과 갯바위 낚시객, 해양레저 스포츠 이용객 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중문 해수욕장에는 2일까지 이안류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니 해수욕장 피서객 등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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