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강도 높은 공공부문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공공기관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로 전환해 역대 최고 수준의 지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며 "단순하지만 구속력 있는 재정준칙의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의 지속가능성 원칙 속에서 경제 사회의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재정비전 2050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나아가 공공기관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주 마련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인력과 조직의 효율화, 복리 후생 조정 등을 추진한다"며 "재무위험 기관에 대한 건전성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임금체계의 합리적 개편 등 현장의 변화 요구가 높은 노동개혁 과제도 추진할 것"이라며 "컨텐츠, 관광, 헬스케어 분야를 우리 경제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는 등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oy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