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4시 울릉·독도 강풍주의보 발표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5호 태풍 '송다'가 1일 오전 3시부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고 6호 태풍 '트라세'가 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대구와 경북권에는 2일까지 10~60mm의 비가 내리겠다.
또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울릉.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됐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 서벽리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 2022.08.01 nulcheon@newspim.com |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일 비가 그치면서 대구.경북은 다시 기온이 오르고,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다.
또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1일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26도, 경북 안동은 25도, 포항 26도, 울릉.독도는 25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31도, 안동 31도, 포항 31도, 울릉.독도는 29도로 관측됐다.
대구 기상청은 "2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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