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청송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성료'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악스포츠 메카 청송군에서 열린 '제12회 청송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MTB)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월 마지막 주말인 30~31일 이틀간 태행산 MTB산악자전거코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첫 날 다운힐(DH) 경기와 이튿날 크로스컨트리(XC) 경기로 나뉘어 열렸다.
경북 청송군 태행산 MTB산악자전거코스에서 30~31일 이틀간 열린 '제12회 청송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사진=청송군]2022.07.31 nulcheon@newspim.com |
다운힐 경기는 초·중·상급 등 6등급으로, 초급, 중급, 남자부, 학생부, 여자부 등 22등급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대회 참가자들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계곡, 능선을 중심으로 이어진 경기 코스를 누비며 청송군의 아름다운 풍광과 산악자전거의 묘미를 만끽했다.
특히 경기장 인근의 주왕산 국립공원과 청송팔경의 하나인 달기폭포, 달기약수탕, 주산지, 송소고택, 솔기온천, 객주문학관, 야송미술관 등지에서 가족 여행을 함께 누리며 청송의 매력에 매료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가 단순 스포츠대회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사계절 전국 및 세계 산악 스포츠대회로 청송을 널리 알리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경쟁력 있는 휴양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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