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준석, 대구 찾아 '간장불고기' 사진 올려...안철수·장제원 겨냥했나

기사입력 : 2022년07월31일 10:01

최종수정 : 2022년07월31일 10: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권 텃밭인 TK서 일주일째 민심 다져
앞서도 '간장 한 사발' 갈등 관계 표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이란 중징계를 받은 후 전국을 순회하며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0일 대구칠성 시장을 찾고 '간장불고기' 사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전날인 30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칠성시장 단골식당에서 점심 잘 먹고 갑니다. 음식값을 안 받으시다니…"라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에 간장불고기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이준석 인스타그램 캡처] 2022.07.31 kimej@newspim.com


이 대표는 간장불고기를 다 먹은 빈그릇 사진과 메뉴판 사진 등을 게시하고 위치에는 '대구 칠성시장'을 노출했다. 이 대표가 올린 메뉴판 사진에는 '간장불고기 6000원', '고추장불고기 7000원', '공기밥 1000원' 등이 적혀 있었다.

'간장'은 '간보는 안철수+장제원'를 의미하는 은어다. 이 대표는 이전에도 차기 당권과 관련해 안철수·장제원 의원을 겨냥한 '간장 한 사발'이란 표현을 쓴 바 있다. 이 대표와 안 의원, 장 의원은 정치적 갈등 관계에 위치해있다.

이번 이 대표의 게시물을 두고는 당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두 사람에 대한 반감을 거듭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을 통한 '통합지도부' 출범과 관련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으로 정점식 의원을 추천하는 등 친윤 세력과 지속적인 연대에 나섰다.

한편 이 대표는 일주일째 대구·경북(TK) 지역에 머물며 지지자들과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윤리위 징계 이후 광주, 제주, 목포, 순천, 진주, 창원, 부산, 춘천, 충주, 전주, 진도, 포항, 울릉, 경산, 대구 지역을 순회하며 장외 여론전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이 대표의 TK 지역 행보 역시 징계 기간 동안 보수 텃밭에서 민심을 다지고  자신에 대한 우호 세력을 늘리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전라남도 진도에서 열린 주민들의 버스킹 행사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캡쳐] 2022.07.24 taehun02@newspim.com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