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28일 '민선8기 정책보고회'를 열고 군정 전략인 '5·1·6 비전' 실행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번 정책보고회는 기존의 각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대신해 공약사항과 부서별 주요업무, 신규 시책 및 2024년 국도비 확보사업 등 민선8기 전체 운영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도창 영양군수가 28일 '민선8기 정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영양군] 2022.07.28 nulcheon@newspim.com |
특히 이번 정책보고회는 전 부서의 국실과소장과 팀장까지 전원 참석해 민선8기가 지향하는 군정방향과 철학을 공유하고 기존의 보고 형식을 지양, 부서 간 업무 협업과 소통의 폭을 넓혔다.
또 부서 주요업무와 공약사항, 국도비 확보로 구분해 각각 보고하던 종전의 방식을 탈피하고 군정전반에 대해 총괄적인 보고방식으로 진행해 부서 간 유기적인 연결을 높였다.
이날 정책보고회에는 공약 85건, 역점사업 76건, 신규 및 국도비 발굴사업 51건 등 총 212건의 정채사업이 제시됐다.
영양군은 이번 보고회에 앞서 내부직원의 공모를 통해 민선8기 군정목표 선정하는 등 군정의 관심을 높였다.
영양군은 보다 많은 다양하고 참신한 신규사업 발굴위해 직원 선진지 견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영양군은 민선7기의 '생활밀착행정,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축을 이어가되, 심화되고 있는 지방소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차별화 된 정책 추진으로 현재의 위기를 이겨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영양군은 오 군수의 핵심 공약인 '5. 1. 6.(예산 5000억원, 고추생산 전국 1위, 농가소득 6000만원 달성) 비전'을 비롯 △영양홍고추 최고가격보장 생산장려금 인상(200→300원/㎏) △50세 이상 영양군민 건강검진비 1인당 30만원 지원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 △국개뜰 주거단지 기반조성 △영양 자작나무숲 명품관광지 조성 등 주요 시책사업을 임기 내 완성할 수 있도록 수시로 부서장, 직원들과의 소통 접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군수는 "민선7기의 성공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의 영양군민과 500여 공직자들의 배려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선거 기간 동안 군민들과 약속했던 민선8기 혁신 공약들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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