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세계적인 영상 제작사 등이 참여하는 영상 제작 시설과 체험 중심의 관광문화단지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에 이 같은 시설이 들어서는 영상·문화복합단지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인천 서구 청라동 1-820 일대 투자유치 용지 18만8282㎡이다. 응모 자격은 단독 외국법인이나 외국법인 컨소시엄이다.
인천 청라영상문화산업단지 위치도[위치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2022.07.28 hjk01@newspim.com |
응모 사업자는 영상산업 관련 핵심자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자본금은 총사업비의 5% 이상으로 하되 외국인 직접투자가 자본금의 3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 5일 사업자 공모 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28일 공모 참가 신청을 받은 뒤 11월 중 사업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가 기존 영상산업 집적지인 서울 상암동·목동, 경기 일산 등과 가깝고 인천공항·차이나타운 등 인천의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와 인접해 영상산업과 관광문화산업의 새로운 모델의 영상산업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영상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독창적인 관광명소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사업자 선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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