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WHO "원숭이두창 78개국서 1만8000건"...男 동성간 성관계 자제 당부

기사입력 : 2022년07월28일 08:47

최종수정 : 2022년07월28일 08: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전 세계 78개국에서 1만8000여건에 달한다며 확산세가 진행 중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CNBC 등에 따르면 78개국 중 아프리카 국가가 아닌 지역이 98%다. 유럽이 발병 사례의 약 70%, 미주가 25%를 차지한다. 

사망자는 5명으로 모두 아프리카 국가에서 발생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서부와 중부의 풍토병이지만 지난 5월 영국에서 발병 보고가 나온 이래 불과 2개월 만에 급격히 확산했다. 이에 WHO는 지난 23일 원숭이두창 대응을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로사먼드 루이스 WHO 천연두 사무국장은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99%는 남성이며, 이 중 최소 95%는 남성과 성관계 하는 남성(MSM)"이라고 말했다. 

이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MSM은 당분간 성관계 상대의 수를 줄이고 새로운 상대와 성관계를 재고하며 새로운 상대와 성관계시 연락처를 주고 받아 만약의 사태시 후속 조치가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동안 WHO는 동성과 양성애 남성에 대한 차별과 사회적 낙인을 우려해 원숭이두창과 MSM을 연관짓는 발표를 자제해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며 "낙인과 차별은 어떤 바이러스라도 위험하며 집단발병만 키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WHO는 원숭이두창이란 병명이 특정 인종 차별에 쓰일 수 있다며 현재 새로운 명칭을 만드는 작업 중이라고 마이크 라이언 비상방역프로그램 국장은 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