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FOMC·빅테크 실적 앞두고 혼조 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시장, 연준 75bp 인상 가능성 70% 반영
2분기 GDP.빅테크 기업 실적 주목
WTI, 달러 약세에 2.11% 상승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5포인트(0.28%) 상승한 3만1990.0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1포인트(0.13%) 내린 3966.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2.45포인트(0.43%) 떨어진 1만1782.67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이번 주 26~27일 예정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와 28일 예정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에 주목하며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의 월가 표지판 [사진=로이터 뉴스핌]

대다수 전문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번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선물 시장도 연준의 7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국채 수익률은 경기둔화와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특히 채권시장에서 경기 침체 시그널로 읽히는 장단기 국채수익률 역전도 계속되고 있다. 10년물과 2년물 미 국채수익률 격차는 지난 5일부터 3주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인스페렉스의 선임 트레이더인 데이비드 페트로시넬리는 로이터 통신에 "장단기 국채 수익률 역전은 2006년 이후 우리가 겪은 의미 있는 수익률 곡선 역전"이라고 평가했다.

웨스턴 유니온의 조 마님보 선임 시장 분석가도 로이터 통신에 "경제는 계속해서 꽤 탄탄한 기본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지만, 동시에 높은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은 확실히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제 인사들의 전망은 엇갈리면서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전날 미국에서 "경기 침체의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며 "다만 일자리 창출이 일부 더뎌질 가능성이 있지만 그것이 경기침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힌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주장과는 상반된다.

이번주 기술주들의 실적도 대거 발표되며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26일), 메타(27일), 아마존과 애플(28일) 등 잇따른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도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전망이다.

미국 달러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26% 내렸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07% 하락한 1.022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 상승했다. 유가 상승은 이번 주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통상 원유는 달러화로 거래되고 있어 달러 가치가 오르면 비달러 거래자들의 매입 부담을 높여 수요가 낮춰지는 효과가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0달러(2.11%) 상승한 배럴당 9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8.30달러(0.5%) 하락한 1719.10달러에 마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