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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추천' 정점식·김윤 최고위원 지명 돌입…내주 전국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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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 28일 의사 일정 안건 상정
당헌·당규 개정 필요…최고위원 정족수 늘려야
"안철수 안, 이견 있었지만…원안 수용한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의 합당 당시 협의했던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의 최고위원 추천과 더불어 사무처 당직자들의 임명 절차에 돌입한다.

당초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표가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정점식 의원과 김윤 전 위원장을 철회하라고 주장해왔다.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이 국민의힘에 잘 적응하기 위해 2인의 최고위원 추천권을 합의한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권성동 직무대행은 양당이 합의문을 작성한 만큼 원안을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준석 지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2.07.25 kilroy023@newspim.com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원내대표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권 직무대행은 안철수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정점식 의원, 김윤 전 위원장의 최고위원 의결 절차와 함께 합당 선언에서 약속한 대변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 당 주요보직에 국민의당 추천 인사 배치를 위해 논의했다.

다만 최고위원 등 일부 직책에 대한 거래 조건을 이행하기 위해선 당헌·당규 개정이 필요하다. 합당 당시 국민의당은 2명의 최고위원 인사를 추천하기로 돼 있는데, 현재 국민의힘 당규 상 최고위원회 공석은 1석 뿐이다. 이에 최고위원 정족수를 늘리기 위한 당헌·당규 개정이 필요하다.

당헌·당규 개정을 위해선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야 하기 대문에 국민의힘 최고위는 오는 28일 전국위 개최 안건을 올리기로 했다. 전국위는 빠르면 내주 열릴 가능성도 있다.

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8일 최고위에서 의사 일정에 관한 안건을 올리기로 했다"라며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개최 날짜까지 논의하진 않았지만, 내주 쯤이면 열릴 수 있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합당 당시 국민의당에게 약속한 주요 당직 배치를 대체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 직책에 대해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 최고위원은 "일부 합의 가운데 이견은 전부터 있었다. 다만 저희가 논의할 것은 아니고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고 하면 현재 권 직무대행께서 안 의원님께 직접 합의를 해야 하는데, 그게 불가능하다면 원안대로 하는 것이 합의 정신에 맞다는 데 공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합당 과정에서 합의문에 서명을 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 자체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점식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맡기 위해선 국민의힘 당규 전국위원회 규정 제6조(겸직금지)에 다라 경남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정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고위원직에 선출될 경우 도당위원직은 내려놓으면 된다"라며 "우리 의원님들께서 의논을 하면 된다"고 전했다.

권성동 직무대행이 정점식 의원과 김윤 전 위원장의 최고위원 의결 절차에 돌입하자 일각에선 이준석 대표 지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준석 대표는 그동안 안철수 의원을 향해 최고위원 후보를 재추천하라고 해왔다. 권 직무대행이 이를 추진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준석 지우기에 나선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만 권성동 직무대행도 합당 당시 합의문에 서명된 내용을 그대로 이행하는 것 뿐"이라며 "이준석 대표의 '국민의당 출신 인사를 추천해라'라는 주장은 합의문에 명시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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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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