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낙산사거리에 낙산사를 대표하는 별꽃무늬 전통조경 담장을 추가 연장한다.
낙산사거리 별꽃무늬 담장.[사진=양양군청] 2022.07.22 onemoregive@newspim.com |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 1억원을 들여 낙산사거리에 길이 43m의 별꽃무늬 담장을 조성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낙산사거리에 길이 63m 담장을 추가 연장하는 한편 조명 및 주변정비 공사를 9월 초까지 끝낼 예정이다.
낙산사거리 별꽃무늬 담장은 암기와와 흙을 차례로 다져 쌓으면서 중간 중간 둥근모양의 화강석을 박아 상하로 엇갈리게 끼워 넣어 독창적이면서도 멋스러운 낙산사 원통보전 별꽃무늬담장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과거와 현재의 미적 조화를 이루는 별꽃무늬 담장을 통해 천년고찰 낙산사의 새로운 이미지와 함께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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