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이 여름철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한다.
19일 군은 연이은 폭염에 전력수요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전력수급 대응을 위해 6개의 에너지절약 대책반을 구성해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과 민간부문의 자율적 참여 등 에너지절약 동참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강원 고성군청.[사진=고성군청] 2022.06.09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오는 9월 8일까지 공공기관 모든 부서의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고 청사 및 광고물의 불필요한 조명 소등, 사무기기 절전, 노타이, 쿨비즈와 같은 복장 간소화 등 에너지절약 실천에 돌입했다.
또 민간부문에서는 적정 실내온도인 26℃ 이상을 유지하고 영업종료 후 옥외광고물 및 경관조명 소등, 냉방 다소비형 다중이용시설 자율절전,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등을 이행할 것을 권고했다.
용일권 에너지팀 담당은 "여름철 전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에너지절약 대책반의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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