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르포] "아이오닉 6 만져보자"...막 오른 부산모터쇼 관람객들로 '성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 체험관 아이오닉 6 룸에 관람객들 몰려
기아·BMW 부스도 인기...車업체 참여 부족 아쉬움도

[부산=뉴스핌] 정승원 기자 =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에 막이 올랐다. 15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한 '2022 부산모터쇼'는 오랜만에 열린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오전 10시 전시장 입장이 시작되기 전부터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일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야외에 전시된 자동차 모델을 관심있게 살피기도 했다.

[부산=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부산모터쇼가 개최된 벡스코에서 관람객들이 아이오닉 6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2022.07.15 origin@newspim.com

◆ 세계 최초 공개 아이오닉 6, 관람객들 시선 붙잡아

입장이 시작되자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단위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으로 몰려들었다. 눈으로 재빠르게 훑어보며 어디로 갈지 정하는 관람객이 있는가 하면 천천히 전시를 즐기려는 듯 여유로워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모터쇼에 익숙한 듯 제법 전문적으로 보이는 장비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사람도, 가벼운 차림으로 전시회에 데이트를 온 연인도, 교복입은 학생들도 모두 멈춰서게 하는 차가 있었다. 이번에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의 '아이오닉 6'다.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전기차 아이오닉 6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2700㎡(약 817평)의 부스를 마련해 아이오닉 6를 비롯한 자사의 자동차들을 선보였다.

아이오닉 6는 직접 좌석에 앉아서 체험할 수 있는 전시차 외에도 '아이오닉 6 룸'에 다양한 형태로 전시됐다. 사람들은 전시된 아이오닉 6의 좌석에 직접 앉아보며 관심을 보였다. 지나가던 한 관객은 아이오닉의 유선형 디자인에 감탄을 터뜨리기도 했다.

[부산=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부산모터쇼가 개최된 벡스코에서 관람객들이 아이오닉 6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2022.07.15 origin@newspim.com

이번에 더 기아 콘셉트 EV9을 공개한 기아 부스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사람들은 콘셉트카 EV9 앞에서 저마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었고, 그 옆에 전시돼 있는 EV6 GT는 직접 만져 보고 탑승도 하면서 흥미를 나타냈다.

특히, EV6 GT 전시차 옆에는 실제 차량의 주행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EV6 GT는 시속 0km에서 출발해 100km까지 3.5초 만에 도달한다. 관람객들은 EV6 GT에 탑승해 시속 200km가 넘도록 페달을 밟으며 속도감을 느꼈다.

[부산=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EV6 GT의 속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2022.07.15 origin@newspim.com

올해 출시된 2세대 니로EV도 인기였다. 한 관람객은 "니로EV가 크기나 가격적인 면에서 오히려 EV6보다 실용적이다"라고 했다. 기아가 새롭게 출시한 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을 본 한 관람객은 "셀토스는 소형 SUV인데 웬만한 준중형보다 크기가 잘 나온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시차와 함께 제네시스를 세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렸다. 부스 안 쪽에 제네시스 차체의 강판, 컬러, 내장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관람객들이 제네시스 GV60과 콘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관람한 뒤 자연스럽게 체험 공간에서 제네시스의 각종 소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뉴스핌] 정승원 기자 = 부산 벡스코 부산모터쇼 전시장에 마련된 아이오닉6룸 [사진=정승원 기자] 2022.07.15 origin@newspim.com

◆ BMW·미니도 인기...車업체 참여 부족에 아쉬운 목소리도

이번 부산모터쇼에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참여한 BMW그룹 코리아의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BMW그룹 코리아는 BMW, MINI(미니), 롤스로이스 등의 부스를 준비했다.

BMW 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플래그십 세단 i7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i7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함께 고급 세단의 대표주자인 BMW 7시리즈의 전동화 버전이다.

이외에도 BMW 코리아는 다양한 전시차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탑승하고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량마다 전면부 유리에 QR 코드를 인쇄한 스티커를 부착해 차량 정보에 대해 관람객들이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니는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최초로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컬러로 장식된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앞에서 카메라의 셔터 버튼을 눌렀다.

[부산=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BMW코리아의 전시차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2022.07.15 origin@newspim.com

아울러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체험을 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전시장 앞에는 대기하는 줄이 끊이지 않았다. 관람객들은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착용하고 로봇팔에 올라타 2030년 부산 상공을 운행하는 에어택시 탑승 체험을 했다. 

한편, 이번 부산모터쇼를 두고 완성차업체의 참여가 적은 것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임에도 현대차그룹과 BMW그룹 외에는 완성차업체를 찾아볼 수 없었다. 한 관람객은 "전시회라고 해서 기대하고 왔는데 벤츠가 없어서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산모터쇼는 오는 2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개막과 함께 야외 전시장 옆에 '비어 페스타(BEER FESTA)'도 함께 열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여름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모터쇼 SK텔레콤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을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2022.07.15 orig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