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여름 도시브랜딩의 일환으로 '전제훈 작가와 함께하는 은하수 여행'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제훈 작가의 은하수 작품.[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오는 30~31일 진행되며 행사는 은하수와 어울리는 선율의 오카리나·플루트 연주, 올봄부터 활동 중인 '은하수 사진 크리에이터'들의 사진 전시 그리고 전제훈 작가가 들려주는 은하수 이야기, 촬영법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제훈 작가는 '빛을 캐는 광부'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함태탄광을 시작해 30년 넘게 갱내 화약 관리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현직 광부 작가이다. 첫 개인전('The starry night & Milky way(2016)')의 주제가 은하수였을 만큼 은하수 사진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다.
참가 모집은 지난 12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 모집 중이며 모집인원은 각 회차별로 50명이다.
태백시는 높은 평균 해발고도(902.2m), 낮은 빛공해 지수 그리고 열대야 없는 기후의 강점을 활용해 은하수를 핵심으로 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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