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농촌마을에 재난안전대응 시스템이 구축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해 다음달까지 농촌마을에 생활안전 CCTV와 무선마을방송 댁내수신기를 설치해 각종 재난 및 생활안전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생활안전 CCTV 확대 사업을 통해 5개동 15개 마을에 17대의 생활안전 CCTV를 설치해 범죄예방과 사건·사고에 대응하게 된다.
재난 취약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는 오지마을 등 마을방송 미 가청권 지역의 가청권 확대를 위해 집안에서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도록 '댁내수신기 보급사업'도 추진한다.
댁내수신기 보급사업은 총 8개 마을 550세대에 가정용 수신기를 보급해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장해주 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의 범죄예방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민 정보전달체계 확보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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