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가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 및 피난 동선 확보를 위한 안전대책을 오는 8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추진한다.
평택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처로 이동하기 위한 중요한 소방시설인 비상구의 설치·유지 상태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재 발생시 대피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소방서]2022.07.14 krg0404@newspim.com |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폐쇄한 건물 출입구와 비상구 중 일상 회복 단계 이후에도 미개방 상태로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된다.
또한 규모가 작은 화재의 경우 초기에 소화기로 진화할 수 있지만,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는 경우 대피가 우선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범국민적 홍보도 강화한다.
주요 점검은 △다중이용시설 출입문 폐쇄·잠금 등 행위 특별점검 추진 △대상별 맞춤형 소방계획 수립과 피난 동선을 통한 대피훈련 지도 △'비상구는 생명의 문! 불나면 대피 먼저!' 슬로건 집중 홍보 등이다.
김승남 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폐쇄되었던 비상구는 화재 발생 시 생명의 문과도 같다"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원활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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