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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재명 차기주자 38.5%로 '1위'…오세훈 2위·한동훈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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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알앤써치 차기 정치 지도자 조사 결과
이재명, 전연령대·TK 제외 전지역서 1위
"尹 지지율 하락에 이재명 상승...여권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차기 정치 지도자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위에 올랐다. 지난 3·9 대선 패배 이후 국회의원으로 복귀한 이 의원의 지지도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눈에 띄게 하락하며 이 의원은 여권 후보들을 크게 앞섰다.

차기 지도자 여론조사에 '깜짝 3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번에도 전체 3위, 여권 내 2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전체 2위, 여권 내 1위는 오세훈 서울시장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9~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5명에게 차기 지도자에 대해 물은 결과, 이재명 의원은 38.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 15.1%, 한동훈 장관 12.4%, 홍준표 대구시장 6.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5.6%,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5.5%, 김동연 경기지사 4.7%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3%, 없음 6.9%, 잘 모름 1.9%다.

알앤써치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반사 이익으로 이재명 의원 지지율이 38.5%로 직전조사 대비 9.2%p 상승했다"며 "여권 후보들 지지율은 모두 하락세인 반면, 홍준표 시장은 6.3%로 3위를 기록하면서 20대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연령별로 이 의원은 전 연령대에서 1위다. 구체적으로 18세~20대는 이재명 35.6%, 오세훈 14.9%, 홍준표 11.0%, 한동훈 10.9%, 김동연 4.6%, 이낙연 4.4%, 안철수 4.1% 순이다.

30대는 이재명 38.2%, 오세훈 12.9%, 한동훈 12.9%, 홍준표 8.4%, 이낙연 7.1.%, 안철수 6.1%, 김동연 3.3%다. 40대는 이재명 48.6%, 오세훈 13.1%, 한동훈 8.5%, 이낙연 6.2%, 홍준표 5.6%, 안철수 3.6%, 김동연 3.3%다.

50대는 이재명 43.9%, 오세훈 12.3%, 한동훈 10.7%, 김동연 7.7%, 이낙연 6.6%, 안철수 6.0%, 홍준표 3.6%다. 60세 이상은 이재명 30.4%, 오세훈 19.3%, 한동훈 16.6%, 안철수 7.2%, 홍준표 4.8%, 김동연 4.4%, 이낙연 4.0%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이재명 35.4%, 오세훈 15.8%, 한동훈 12.3%, 홍준표 8.6%, 안철수 6.0%, 김동연 5.4%, 이낙연 4.8% 순이었고, 여성은 이재명 41.6%, 오세훈 14.3%, 한동훈 12.6%, 이낙연 6.2%, 안철수 5.3%, 홍준표 4.1%, 김동연 4.0%다.

지역별로 이 의원은 TK(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다. 세부적으로 서울은 이재명 29.4%, 오세훈 18.8%, 한동훈 13.6%, 이낙연 8.6%, 안철수 7.0%, 김동연 7.0%, 홍준표 3.8%다.

경기·인천은 이재명 43.0%, 오세훈 14.4%, 한동훈 12.0%, 홍준표 6.6%, 안철수 4.9%, 이낙연 3.1%, 김동연 2.9%다. 충청권(대전·충북·충남·세종·강원)은 이재명 39.9%, 오세훈 16.8%, 홍준표 10.0%, 한동훈 9.3%, 김동연 7.6%, 안철수 5.3%, 이낙연 3.7%다.

PK(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재명 37.4%, 한동훈 17.8%, 오세훈 11.5%, 홍준표 8.8%, 안철수 7.4%, 이낙연 2.3%, 김동연 1.6%다. TK(대구·경북)는 오세훈 25.5%, 이재명 21.4%, 한동훈 14.6%, 이낙연 11.9%, 안철수 6.0%, 홍준표 5.0%, 김동연 2.7% 순이다.

호남권(전남·광주·전북·제주)에서는 이재명 55.7%, 김동연 8.7%, 이낙연 8.0%, 한동훈 6.2%, 오세훈 4.1%, 홍준표 3.1%, 안철수 3.0%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번호(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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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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