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러시아

속보

더보기

푸틴, 우크라 점령지 러시아 영토 편입에 속도

기사입력 : 2022년07월12일 17:01

최종수정 : 2022년07월12일 17: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일부와 남부 지역 일대를 점령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 대통령이 점령지 영토 편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적 취득 간소화 대상자를 우크라인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국민, 해당 지역에 상주하는 무국적자 등"이 국적 취득 간소화 대상자다. 

DPR과 LPR은 친러 성향의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 동부 지역이다. 반군의 자칭 독립국들을 러시아는 지난 3월에 독립을 인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19년 4월에 우크라 동부 DPR과 LPR 주민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귀화 절차 간소화 대통령령에 서명한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러시아군이 장악한 헤르손주와 자포리자 주민들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난달에는 러시아군이 장악한 마리우폴과 헤르손 주민들에게 러시아 여권이 발급됐다.  

이날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인 전체로 러 국적 취득 절차 간소화를 명령하면서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점령지 영토 편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AP통신에 따르면 점령지에서는 러시아 여권 발급 뿐만 아니라 러시아 루블화가 법정화폐로 통용되고 있다. 

헤르손주의 친러 정부는 지난달 말 러시아 편입을 위한 국민투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이는 흡사 러시아가 크름반도를 강제 병합했을 때와 비슷한 흐름이라는 지적이다. 

의회 지도자들에게 연설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7.08 kckim100@newspim.com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