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8월 21일까지 45일간 경포, 안목해변 등에서 금연구역인 해수욕장 백사장을 중심으로 야간흡연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사진=강릉시]2021.06.27 grsoon815@newspim.com |
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 흡연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금연지도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단속팀(보건소 4명, 금연지도원 8명)을 구성해 단속활동을 벌인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수욕장 20개소의 백사장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백사장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방문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금연 현수막 설치 및 홍보, 캠페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인 만큼 흡연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해수욕장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강릉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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