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폴라리스세원, 신차 대기수요에 수주잔고도 '두둑'…호실적 예고

기사입력 : 2022년07월11일 16:31

최종수정 : 2022년07월11일 16:31

상반기 자동차부품 수주잔고 약 5천억원에 달해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1일 오후 2시03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이 사상 최대의 수주잔고로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누적 3000만대에 달하는 신차 대기수요와 전기차향 신규 수주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11일 폴라리스세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자동차부품사업의 수주잔고는 약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전기차 등 친환경차향 수주잔고는 약 1020억원으로 전체 수주액의 20%가 넘는다.

폴라리스세원은 2020년 이후 전기차향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매출처를 다변화했다. 고객사를 통해 현대기아차 그룹을 비롯해 테슬라, 루시드모터스, 리비안, GM, 포드 등에 신형 전기차 수주를 따내며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폴라리스세원은 헤더콘덴서, 라디에이타캡, 브라켓, 전력용 반도체칩 등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공급 중이다.

특히 현대차의 두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첫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6'에도 부품을 공급하며 올해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 최근 아이오닉6는 출시 전 디자인을 공개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통적 자동차 제조업체 GM과 포드의 주력 모델인 픽업트럭 전기차 '허머', 'F-150'에도 부품을 공급 중이다.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통해 전동화 체제를 구축한 GM과 포드의 픽업트럭, SUV 전기차에 대한 업계의 관심 또한 높은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겪던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올해 4월 파운드리업계의 물량 전환 배정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생산 및 판매 차질이 점차 해소되면서 기저효과로 인해 자동차 부품사까지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과 원자재 가격 급등 속에서도 폴라리스세원의 호실적이 기대되는 이유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지난 1년 반 동안 완성차 업계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지속적인 신규 수주와 최근 GM, 포드 등의 전동화 전략 효과로 올해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대 최고치인 현재 수주잔고를 고려할 때 반도체 공급난이 해결된다면 더욱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폴라리스세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종속회사 폴라리스우노의 연결 편입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253%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9억원으로 146% 증가했다.

yoh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