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 예방...특성화학교 지정·지덕권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요망'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군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소득 자원으로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를위해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날 산림청장을 예방하고, 산림분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사진=진안군] 2022.07.11 lbs0964@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림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산림분야 특성화학교 지정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산림교육원의 진안군 이전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 등이다.
전 군수는 산림분야 특성화학교 지정과 산림교육원 이전 등에 대해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발전의 논리에 맞춰 설명했다.
백두대간 금남호남정맥 구간에 위치한 도유림(신광재)에 약용 경관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은 정부 사업에 반드시 반영될수 있도록 건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진안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산림문화자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가치를 높여 나가기에 충분하다"며 "산림청과 진안군의 공동목표인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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