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 산솔면 호국경찰전적비에서 '제72주년 영월 녹전전투 순국경찰관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녹전전투 순국경찰관 유가족, 김도형 강원경찰청장, 이윤종 강원6·25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장, 박제대 강원도재향경우회장, 최명서 영월군수, 심재섭 영월군의회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도형 강원경찰청장, 녹전전투 순국경찰관 유가족 등 영월군 산솔면 호국경찰전적비에서 제72주년 영월녹전전투 순국경찰관 추념제전 모습.[사진=강원경찰청] 1oneyahwa@newspim.com |
녹전전투는 6·25전쟁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영월 화력발전소를 방어하기 위해 전투경찰 제8대대가 녹전에서 대규모의 인민군과 치열하게 교전했으며 이 전투에서 1중대장 김해수·석상익 경감 등 24명의 경찰관이 장렬하게 산화했다.
한편 강원도경찰은 강원도재향경우회와 매년 7월8일 녹전전투 호국전적비를 찾아 희생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추념제를 개최하고 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