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 및 민박·펜션 등 숙박시설 153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 강화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펜션, 민박 등 취약시설 화재안전 컨설팅 △관계인 대상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휴가철 기간 주요 휴양지 화재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전북소방본부로고[사진=뉴스핌DB] 2022.07.08 obliviate12@newspim.com |
도민의 화재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해수욕장, 계곡 등 도내 주요 휴양·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월1회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에서의 체험교육 일정은 도내 13개 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SNS, 전화 등을 통해 7월 중순 이후부터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소방본부는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도내 관광 숙박시설 등 주요 건축물 28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휴가철 도래 전 화재 취약요소를 제거했다.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전국 펜션·민박에서 화재가 141건 발생해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북의 경우 펜션·민박에서는 6건의 화재로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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