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 인수위는 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전북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비전과 주요정책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종민 전북교육감 인수위원장은 이날 "인수위 활동이 중반을 넘어섰다"면서 "그동안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정책의 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인수위[사진=전북도교육청] 2022.07.07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교육 비전은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으로 교육 주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2030년 이후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만들기 위한 강한 의지도 반영됐다.
교육지표는 △배움이 즐거운 교실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다.
이는 모든 교육정책의 중심에 학생을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세계시민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귀결된다.
인수위는 미래·책임·협력·안전·자치·공동체 등 6대 분야 34개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키 위한 10대 핵심정책을 밝혔다.
10대 정책은 △미래교육환경 구축과 수업혁신을 통한 교실혁명 실현 △전북형 미래학교 운영 △기초학력 책임시스템 구축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지자체와 교육협력공공회의 체제 구축 △전북학생의회 설립 △공·사립 차별없는 지원 △특수학교 및 학급 신설 △전북교육인권센터 설치 △글로벌 학생해외연수 실시 등이다.
또 교육 관련 노조를 비롯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정책 제안 게시판에 올라온 101건의 제안에 대해 정책에 반영하거나 관련부서에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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