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콘텐츠 구성…"ESG 경영 원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우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기후위기로 인한 국제적인 협조 및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기후 변화 대응' 관련 별도 콘텐츠를 이번 보고서에 담았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대우건설] |
이 외에 ESG 전담팀 신설, 오는 11월로 예정된 전사 ESG 위원회 발족 등 ESG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
대우건설은 모기업 중흥그룹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바탕으로 올해를 'ESG 경영' 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조직인 기후변화대응위원회를 설립해 온실가스 단기, 중기, 장기적 감축목표를 수립했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발표한 안전혁신안을 바탕으로 32개의 혁신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사외이사 과반 이상으로 구성된 이사회도 운영 중이다.
백정완 사장은 "대우건설은 변화하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거점시장 및 밸류 체인 확장은 물론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 신기술 발굴, 수소․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플랜트 기술 등에 적극적인 투자와 참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