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역 현수막 게시대에 걸린 최영일 군수 취임축하 현수막을 지정 게시일보다 일찍 내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지역 상가의 주된 홍보 창구인 현수막 게시대에 상당 부분을 신임 군수 축하 현수막이 차지하고 있다.
순창군 현수막 정비[사진=순창군] 2022.07.06 lbs0964@newspim.com |
순창군 내 현수막 게시대 52기에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은 약 300여 개로 현재까지 군수 취임 축하 현수막은 50여 개가 걸려있는 상태다.
순창군 현수막 지정게시대 지침에 따르면 게시기간은 최대 순창읍은 10일, 면 단위는 15일이지만 군은 이날 일제히 축하 현수막을 수거했다.
최영일 군수는 "축하 현수막을 기간보다 일찍 내리게 돼 양해의 말씀을 구하고, 순창 지역경제를 위한 일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의 현수막 게시 공간 양보에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장과 의원들도 동참해 지역 상인의 홍보 영역 확보에 힘을 보탰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