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홈쇼핑, 인천공항공사와 '벨리곰' 활용 서비스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2년07월04일 08:39

최종수정 : 2022년07월04일 08:39

벨리곰 IP와 인천국제공항 스마트 서비스 연계 계획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인천공항공사와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지적재산권) 활용 스마트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벨리곰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이보현 미디어사업부문장,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일 인천공항공사와 벨리곰 IP 활용 스마트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셀프 체크인 구역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사진=롯데홈쇼핑]

양 사는 벨리곰 IP를 활용한 인천국제공항 공공 전시, 키오스크 등 디스플레이 홍보, 무인 발권 서비스 홍보, 탑승권 제작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벨리곰'의 공식 유튜브 해외 시청자 비율이 전체 40%를 차지, 콘텐츠 댓글도 절반 이상이 다국어로 표기될 정도로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첫 하계 성수기에 맞춰 인천공항공사와 진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이 벨리곰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의 제1, 2여객터미널의 출발 수속 지역, 총 210대의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벨리곰 IP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키오스크 래핑은 물론 해당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 체크인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벨리곰 이미지가 인쇄된 탑승권이 발권된다.

인천공항공사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으로 기획한 '벨리곰 여행용 파우치'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달 25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출발층에 3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이 각 1개씩 전시된다. '캐리어를 끄는 벨리곰' 등 휴가 시즌을 겨냥한 이색 콘셉트로 기획됐다. 행사기간 동안 벨리곰이 인천국제공항에 갑자기 출몰해 여행객을 놀래키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이번 인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이 벨리곰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앞선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IP로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