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진행 어려워"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종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나파벨탄주(CKD-314)'의 임상 3상을 자진 중단한다고 1일 공시했다.
종근당은 "코로나19 발생률 감소 및 대다수의 백신 접종으로 인한 중증 환자로의 이행률 감소로 임상 진행이 어렵다"며 "이에 따라 개발 전략이 불가피하며 코로나19 관련 전문가 의견 및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임상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사유를 밝혔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해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폐렴으로 진단받아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나파벨탄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임상을 승인받았다. 나파벨탄주는 췌장염 치료제다.
[사진=종근당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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