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김한종 신임 장성군수가 1일 군민을 섬기겠다는 의미를 담아 큰절을 올리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 군수는 청사에 도착하기 전에는 장성군 공직자와 함께 조선 시대 청백리 표상인 아곡 박수량(莪谷 朴守良) 선생의 백비를 참배했다.
첫 군정 업무는 '2차 추경편성계획' 결재였다.
1일 오전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군청 청사 입구에서 큰절하고 있다.[사진=장성군] 2022.07.01 kh10890@newspim.com |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 지급,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지원금 20만원, 노인일자리 일수 및 수당 확대 등 민생안정을 위한 공약사업 이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후 김 군수는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군청 앞에서 주목나무를 식재한 뒤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고향 장성의 발전을 꿈꿔온 제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 장성군민이 주인인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한종 군수는 3선 도의원 출신으로 장성군 최초로 도의회 의장과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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