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민선8기 심덕섭 고창군수직 인수위원회가 24일간의 활동을 30일 마무리했다.
실무형으로 꾸려진 인수위는 지난 7일 고창군 예산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읍면별 핵심사업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고창군수직 인수위[사진=인수위]2022.06.30 lbs0964@newspim.com |
민선8기 공약사업 검토를 거쳐 총 250건의 공약 중 '군민재난기본소득' 등 105건의 공약을 선별해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인수위는 각계각층과의 실질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70여개 민간사회단체를 초청해 '사회단체 대표와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대군민 공모를 통해 군정비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과 6대 군정목표를 확정하기도 했다.
특히 인수위는 지역최대 현안사업인 고창일반산업단지 내 동우팜투테이블 입주문제와 관련 여러 관계자를 만나고 TF를 운영하는 등 빠른 결론을 위해 애썼다.
하지만 환경보전방안 보완요청에 대한 진행이 원활하지 않고, 제4차 산업단지변경계획이 지지부진한 점, 산단 입주계약 취소소송이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당선인 취임 후에 사실관계 확인과 문제점을 더 파악해 규정과 원칙에 따라 종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수위는 미래를 준비하는 고창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고창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 활동 결과는 백서로 만들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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