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리뉴어블과 업무협약 체결
해상풍력·염전태양광 등 공동개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주민조합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고창리뉴어블과 함께 '주민주도형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울산 중구 본사에서 전북 고창군 주민조합 기업인 고창리뉴어블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9일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명관 고창리뉴어블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외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동서발전] 2022.06.30 fedor01@newspim.com |
협약식에는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김명관 고창리뉴어블 대표, 박정호 고창군 해리면 주민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전라북도 고창군 내 ▲염전태양광 ▲농지·양식장 태양광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면서 전북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 주도의 에너지전환과 자립을 위해 발전공기업과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북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지역산업과 상생발전하며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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