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달 정년퇴임 하는 박수만 전 강원 삼척시 기획조정실장이 공직생활을 담은 책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수만 전 삼척시 기획조정실장이 펴낸 책.[사진=삼척시청] 2022.06.29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삼척시에 따르면 박수만 전 실장은 자신의 33년 공직에서 한 일을 중심으로 '목민으로 본 공직 10억초 이야기'와 제멋대로 찾아다니면서 배우고 느낀 점을 담은 '스마니 here and there 여행기'라는 2권의 책자를 비매품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공직자로서 마지막으로 주어지는 공로연수를 통해 지나온 길을 되짚어 보고 후배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펴냈다.
'목민으로 본 공직 10억초 이야기'는 목민심서와 고향, 공직에서 한 일,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기록했고 '스마니 here and there 여행기'에서는 공직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찾아보았던 전국 여행지에서의 배울 점 등 내용을 중심으로 기록했다.
박수만 전 실장은 "공직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30년 이상 일만 하면서 지나온 터라 그동안 잘 챙겨주지 못한 가족들과 후배공무원, 주변 분들과 마음 편히 어울릴 수 있는 자연인으로 살면서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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