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영흥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부자가 바다에 빠졌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28일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40대 남성 A씨와 아들 B군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물놀이 중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된 부자[사진=인천송도소방서] 2022.06.28 hjk01@newspim.com |
해수욕장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A씨 아내는 "바다에 들어간 남편과 아들이 해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은 해변에서 200m가량 떨어져 있던 A씨 부자를 고무보트로 구조하고 응급 처치했다
소방 관계자는 "A씨 부자는 구조 당시 튜브와 구명조끼를 모두 착용하고 있었으며 다행히 부상을 입거나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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