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이 공공기관내 사계절 푸른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가든 [뉴스핌 DB] 2022.06.17 ojg2340@newspim.com |
28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은 벽면에 식물을 식재하는 것으로 정원을 가꿀 수 없는 한정된 실내공간에 적합하며 공기 중 떠다니는 유해한 유기화합물,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이용객에게 치유, 휴식, 관상 효과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스마트 가든 사업 예산으로 국·도비 52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달홀문화센터와 거진청소년문화의집 내부에 7월 중순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달홀문화센터는 길이 8m 높이 2.9m 벽면에 스킨답서스 외 3종 총 1320본, 거진청소년문화의집은 길이 12m 높이 2.5m 벽면에 테이블야자 등 관엽식물을 1500본 규모로 식재해 녹색 치유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정모수 산림과장은 "공공시설 내 스마트가든 설치로 코로나로 지친 주민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