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교제...명동성당서 결혼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세계적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가 결혼한다.
28일 금융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씨는 오는 12월 명동성당에서 리디아 고와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한 세게3위 리다아 고. [사진= 하나금융그룹] |
두 사람은 2년 전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정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곧(Soon)'이라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리디아 고는 서울에서 태어나 6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17세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천재 골프 소녀'로 이름을 떨쳤고 현재 세계 여자 골프 랭킹 4위다.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