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기업중심 충청은행 설립 대전추진위원회'에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비례)를 추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대전에 본사를 둔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을 약속하면서 관련 정책이 공약화됐다. 이후 이장우 당선인이 자본금 10조원 규모의 기업금융 중심 지역은행으로 대전에 설치하겠다며 이를 추진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후보시절인 4월 27일 윤창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기획위원에게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정책공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장우 당선인 사무소] 2022.06.27 nn0416@newspim.com |
이 당선인은 시장 취임과 함께 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본격 공약이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기업금융중심 지역은행 설립은 대전·충청을 미래 혁신산업의 중심으로 키우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구상을 뒷받침할 핵심 공약사업"이라며 "경제분야 탁월한 전문성으로 지금까지 구체화 작업을 추진해온 윤창현 의원이 가장 적임자라 판단해 대전추진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대전·충청 발전의 기초가 되는 지역은행 설립은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 은행을 포함해 금융지주까지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덕연구단지 및 기업들에게 자금이 충분히 공급돼 대전에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고 경제가 부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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