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생활권역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억8000만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10명으로 구성된 재해위험수목 제거 사업단을 운영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위험수목을 제거할 계획이다.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진=삼척시청] 2022.06.27 onemoregive@newspim.com |
제거 대상 수목은 시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과 개인 주택 등에 연접한 노거수 중 생장이 불량해 쓰러짐, 가지떨어짐, 줄기부러짐 등으로 수목 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능력이나 형편상 제거작업이 불가한 수목이다.
단 단순 녹지 환경정비와 농경지 해가림, 도시공원·도로 및 도로사면·전선 지장목, 공동주택 내 조경수 등은 재해위험수목 제거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생활, 가옥 및 주민 생활 또는 시 관리 공공시설에 심각하고 긴급한 피해가 우려되는 수목을 우선 처리할 계획이다.
최인규 산림과장은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수목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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