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양양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을 구성한 후 실무협의회 23회, 주민설명회 2회 및 사업실행 주체인 11개 액션그룹을 모집 발굴하고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2회, 조례제정, 관련 부서 행정협의체 운영 등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기반을 모두 마쳤다.
양양군청.[사진=양양군청]2021.10.08 onemoregive@newspim.com |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중앙계획지원단 위원들과의 총 5회에 걸친 자문회의와 수차례의 방문협의 등을 통해 기본계획(안)에 대한 자문을 거쳐 보완사항을 개선하면서 기본계획 승인 시기를 앞당겼다.
이에 군은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활력플러스사업의 비전인 '사람과 지역(마을) 공동체가 주인이 되는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로컬푸드 혁신체계 구축,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조성, 로컬푸드 산업화 조성 등 3개 분야 9개 단위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양양로컬푸드 아카데미 운영 등 사업 참여 주체들의 역량을 키우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로컬푸드 상품화 기반 조성(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확충) 등 하드웨어 사업 추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진하 군수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양양군만의 차별화된 로컬푸드 개발 및 공급으로 지역 로컬푸드 기반의 지속가능한 농촌만들기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