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내 저소득층 413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3557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542가구 및 아동 양육비 지원을 받는 한부모가족 31가구 등 4130가구로 지급규모는 19억원 가량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금액은 가구원수 별 차등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40만~145만원까지,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30만~109만원까지, 보장시설 수급자는 1인 20만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지원취지를 고려해 현금 대신 사후관리가 용이한 선불형 지역화페카드(동해페이)로 지급하며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권순찬 복지과장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취약계층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화기 위해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지급해 저소득층의 소비여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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