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보컬 독보적인 음색 가창력이 드라마 긴장감 극대화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가 강렬한 OST로 주목을 끌고 있다.
그 첫번째 주자는 김예지가 8일 발매한 'Hold Me Tight'이다. 'Hold Me Tight'는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이브'의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한 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노래다.
드라마 '이브'가 13년의 설계 끝에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서예지 분)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 복수극인 만큼, 1화와 2화 엔딩을 장식했던 첫 OST 역시 숨막히는 텐션과 긴장감을 담고 있다. 여기에 가창을 맡은 김예지의 유니크하고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한층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곡으로 완성됐다.

'보이스코리아' '슈퍼밴드2' 등에서 독보적인 보컬로 치명적 매력을 주목받은 바 있는 김예지는 'Hold Me Tight'를 통해서도 자신만의 아우라를 한껏 발산한다. 특히 '이브'가 결연한 복수의 서막을 알리면서 드라마 내용과 김예지의 보컬이 정말 잘 맞아 떨어지면서 숨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가수 신유미도 '이브'의 처절한 복수극에 강렬함을 더하고 나섰다. '이브' 두 번째 OST 신유미의 '아디오스 아만테(Adios Amante)'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Adios Amante'는 스페인어로 '안녕, 내 사랑'이라는 뜻으로 복수의 대상에게 역설적으로 건네는 작별 인사의 의미를 제목에 담고 있다. 강렬한 피아노 인트로와 바이올린 선율이 인상적인 탱고 곡이다. 극중 이라엘(서예지)의 매혹적인 춤과 어우러져 처절한 복수를 노래하는 한 여자의 슬픈 외침을 담은 곡이다.

'이브'가 최근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새 OST 역시 위태롭고 팽팽한 기류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가창을 맡은 신유미는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TOP6의 자리에 오르며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을 인정받았다. 최근 각종 방송과 공연을 휩쓸며 활발히 활동 중인 신유미는 'Adios Amante'를 통해 애절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브' OST Part2 신유미의 'Adios Amante'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igibobo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