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이 지역 농어촌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을 버스승강장에 설치한다.
강원 고성군청.[사진=고성군청] 2022.06.09 onemoregive@newspim.com |
22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7월말까지 버스승차 알림시스템을 지역 내 18개소에 설치해 대중교통의 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버스승차 알림시스템은 버스 무정차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승강장 안에 설치돼 있는 벨을 누르면 승강장에 설치된 LED 탑승 알림등이 켜져 버스기사에게 승차 유무를 알게 해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우천, 무더위, 추위, 야간 시간 등 승차 대기자가 승강장에 대기하고 있음에도 버스가 대기자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차영근 안전교통과장은 "이번 버스 승차 알림 서비스를 통해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확대 설치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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