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산림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강원 삼척·동해시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21일 삼척국유림에 따르면 운영기간 동안 주요 산림병해충인 소나무재선충병 및 참나무시들음병의 예찰 활동 강화 및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매미나방 등을 포함한 돌발·외래·일반 병해충 등의 신속한 발견을 통한 피해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예정이다.
산림병해충 방제작업.[사진=삼척국유림관리소] 2022.06.21 onemoregive@newspim.com |
또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의 경우 국·사유지를 포함한 관내에 발생된 전체 소나무류 고사목에 대하여 드론을 활용한 공중예찰을 실시하여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삼척국유림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8월말까지 실시한다.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은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산림보호구역 내 무단벌채, 불법형질변경, 주요 계곡 내 불법 시설물 등 물오염원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이장춘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이상 고온으로 인한 돌발해충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국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예찰·방제에 더욱 주의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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