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남소방본부 소속 부부 소방관이 지난 18일 당진 해수욕장에서 익수자를 구해 화제다.
2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께 당진시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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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소속 부부 소방관이 지난 18일 당진 해수욕장에서 바다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을 구출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2022.06.21 nn0416@newspim.com |
출동한 강태우 소방교가 바다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을 구조했다. 하지만 익수자가 의식과 호흡이 없자 당진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이자 강 소방교의 아내인 김지민 소방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 환자의 의식을 되찾았다. 김 소방교는 출산을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이었다.
강태우 소방교는 "저와 아내 모두 소방관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벳속 아이도 건강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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