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박준배 김제시장 이임식을 오는 30일 김제시청 지하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임식은 당초는 오는 24일 계획됐으나, 정성주 김제시장 당선인이 어려운 경제여건과 김제시정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시장실의 리모델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임기 마지막 날인 30일로 확정했다. 행사 참여는 자율적으로 정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사진=김제시] 2022.06.20 lbs0964@newspim.com |
박 시장은 당일 오전 8시40분 군경묘지 및 충혼탑 참배한 후 지하대강당에서 민선7기 기념동영상 시청, 공무원노조 위원장의 기념패 증정, 이임사 등의 순으로 검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시장으로 일할 수 있었던 4년여간은 가장 큰 기쁨이자 영광의 시간이였다"며 "김제의 발전을 위해 고뇌하고 땀 흘리며 수많은 일을 함께 해준 시민 여러분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고 말했다.
또 "다른 곳에 눈 돌리지 않고 김제 발전만을 생각하며 김제를 위하는 마음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기에 후회나 미련은 없다"며 "이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지만 김제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더욱 정진하고 노력하며 김제시 발전을 위한 일에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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