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 연차총회 21일까지 개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업계 회의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제78회 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총회와 세계항공운송정상회의(WATS)가 열린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
조 회장은 IATA 이사회 구성원으로 작년에 이어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조 회장은 도하에서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 회원사와 만나고 보잉·에어버스 등과 항공기 도입을 위한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IATA는 코로나19 위기를 회복한 항공사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유가 시대를 맞아 친환경 항공기 도입과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IATA는 지난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2050년까지 항공업계의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이밖에 ▲세계 주요 공항의 슬롯(시간당 비행기 이착륙 횟수) 포화 상태 ▲리튬 배터리 수송방식 ▲항공업계의 재정난 탈출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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