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옹진군 북도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1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분께 인천시 옹진군 북도 선착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바다로 빠졌다.
해경의 구조 활동[사진=인천해양경찰서].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2022.06.16 hjk01@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잠수사를 투입해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A씨를 구조, 인근 보건소로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당시 차량이 후진하다가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경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은 이미 물에 완전히 잠긴 상태였다"며 "자세한 사고 정황에 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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