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16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1대 전주시의회가 폐회했다고 밝혔다.
11대 전주시의회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4년동안 34명의 의원들이 의정 활동을 펼쳤고 8차례의 정례회와 34번의 임시회 등 모두 42회의 회기를 통해 1049건에 이르는 안건을 처리했다.
제11대 전주시의회 의원들[사진=전주시의회] 2022.06.16 obliviate12@newspim.com |
또 354회의 5분 자유발언과 109건의 시정질문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해왔다.
시의회는 '착한임대인운동동참촉구성명'과 '소상공인임대료감면대책촉구결의', '미얀마군부쿠데타규탄및민주주의질서회복촉구', '일본정부사도광산세계유산등재추진중단촉구결의' 등을 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과 세계의 평화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남규 의장은 "그동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의원들과 의정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1대 의회의 성과들은 전주시의회가 이어갈 미래와 도약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민선 7기 여러 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었던 것은 의회와 시정이 한 마음으로 뭉쳤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의회가 주민의 대변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전했다.
12대 의회는 35명으로 새롭게 구성됐고 내달 1일부터 4년 동안의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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