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일상회복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여행 수요를 동해시로 유치하기 위해 동해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서울에서 관광 홍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한섬해변 월야. 2022.04.13 onemoregive@newspim.com |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를 보면 지난해 796만6683명이 동해시를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지역 관광객은 122만8081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15.4%를 차지했다.
강원도를 제외하면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동해시와 재단은 15일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서울지역 국내 여행상품 기획 담당자 30여명을 초청해 동해시 5대 권역별 관광사업 추진 현황 등 동해시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상품 개발을 위해 여행사 담당자와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는 16일~19일까지는 서울 동대문 디지털프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2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도 참가해 동해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관광지 및 관광 상품 홍보도 전개할 예정이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여행 심리가 회복되어 관광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해시의 5대 권역별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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