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중국 산업생산(공업증가치)이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인베스팅닷컴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0.7%와 전달 증가율인 -2.9%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천싱(陳興) 중타이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4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해 산업생산이 마이너스로 추락했지만 5월 들어 코로나19의 타격이 컸던 지역의 조업 재개가 점진적으로 추진되면서 제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5월 소비품 소매총액은 3조 3547억 위안(약 643조 16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떨어졌지만 시장예상치(-11.1%)와 전달증가율(-7.1%)은 웃돌았다.
그중 자동차를 제외한 소비품 소매총액은 3조 3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하락했다.
1~5월 고정자산투자 역시 20조 596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인 6.0%를 상회했다.
[사진=국가통계국] 중국의 5월 산업생산(공업증가치)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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